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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썸바디' 서재원, 이번주는 밀당 여신…한선천 간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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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썸바디' 서재원, 이번주는 밀당 여신…한선천 간접고백

입력
2018.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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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서재원. Mnet 화면 캡처
‘썸바디’ 서재원. Mnet 화면 캡처

서재원이 밀당까지 잘 하는 매력으로 '썸바디'의 재미를 배가했다.

28일 방송된 Mnet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썸바디'에서는 커플 뮤직비디오 이후로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 댄서들의 러브라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한선천, 맹이슬과 함께 3인조로 커플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서재원은 이전과 또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알렸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나타났다.

서재원은 한선천의 시선을 피했다. 이는 한선천이 커플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맹이슬의 합류로 인해 오해의 여지를 남겼기 때문. 그럼에도 커플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프로페셔널하게 배려심을 발휘했던 서재원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서운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서재원은 썸스테이(STAY)에서 한선천이 있는 자리를 피했다.

한선천도 뒤늦게 조금씩 서재원의 매력과 진가를 알아갔다. 한선천은 이의진에게 ""재원이는 상처받는 걸 안 좋아하고 안정적인 걸 좋아한다. 서재원을 1순위로 두고 있다"는 속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한선천이 서재원에게 더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들의 썸 뮤직 전송도 이날 방송에서 그려졌다. 한선천은 서재원에게 소유와 브라더수의 '모르나봐'를 보냈다. 가사 중 "어쩌면 난 사랑을 몰라서 어떤 말도 못 했었나봐"라는 구절을 듣고 서재원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직진부터 밀당까지 연애 예능 속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재원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자들이 음식을 선택하면 각자 그 음식을 좋아하는 남자와 1:1 만남을 갖게 되는 음식 복불복 데이트가 그려진다. 점점 더 얽히고 설켜 가는 10명의 관계, 특히 그 안에서 만나볼 수 있을 서재원의 매력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서재원은 2017년 제61회 미스코리아 진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팔방미인이다. '썸바디' 방송이 거듭될수록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감정에 충실한 밝은 매력을 모두 갖춘 서재원의 매력이 남자 댄서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썸바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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