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스의 한복판에 그들이 서있었다. 그들의 말한마디가 행동 하나가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눈총도 만만찮았다.분투의 현장과 충돌의 무대는 365일내내 뜨거웠다. 본사 배계규 편집위원이 매주 토요일자 ‘배계규 화백의 이사람’에 연재한 캐리커처를 모아 한해의 출렁임과 숨가쁨을 뒤돌아봤다
(맨 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뇌물 수수혐의 등으로 수감돼 전직 대통령 잔혹사를 이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 소통의 리더십으로 야구 코리안 시리즈 우승 이끈 ‘힐링맨’ 힐만 전SK 감독. 러시아 월드컵서 넘버3의 통쾌한 반란 조현우 대구FC 골키퍼. 반상의 아이콘서 도락가로 변신한 이세돌 바둑기사. 20대 국회 이끌 ‘여의도 포청천’ 문희상 국회의장. 재판거래의혹의 중심에 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이미지 변신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번째 줄) 톡톡 튀는 개성의 한국축구 히든카드 이승우 선수. 유치원 개혁 계란으로 바위 깬 박용진 국회의원. 한국테니스 역사의 새장 연 정현 선수. 종신 대통령 노리는 ‘21세기의 술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단기필마로 ‘몽골 기병론’ 다시 꺼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제2의 키신저’기대 한몸에 받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세번째 줄)금융개혁의 ‘호랑이’로 등장한 윤석헌 금감원장. 성정체성 문제 덤터기 쓴 임태훈 군인권 센터 소장. 검경 수사권 조정 묘수 고심중인 ‘지드래곤’ 민갑룡 경찰청장. 끝내 꿈 못이룬 ‘개헌전도사’ 정세균 국회의원.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21세기 차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 몽니에도 아랑곳 않은 남북회담의 돌부처 조명균 통일부장관. 인간으로서 재기도 관심사인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선수. (네번째 줄) 경제파탄 국민고통 외면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의원불패 청문회 문턱넘은 여성부총리 1호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정치복귀 손사래에도 정계관심 쏟아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국연극계 아이콘서 야누스로 전락한 이윤택 연출가. 강한대표로 귀환해 모든 이슈의 축이 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벼랑끝에 몰린 대망의 꿈 이재명 경기지사. (다섯번째 줄) 집권 3년차 앞두고 각종 현안의 시험대에 선 문재인 대통령. 콧수염 기르고 나타난 제독출신의 매파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친박 최고실세의 몰락 최경환 국회의원. 통계불신 소방수 나섰지만 순수성의혹 전력 강신욱 통계청장. 평창올림픽 성공신화 쓴 이희범 LG상사 고문. 경찰 향한 악담으로 천냥 빚 진 장제원 국회의원. 병역특례 봉사활동 거짓말로 국가대표자격 잃은 장현수 FC 도쿄선수. (여섯번째 줄) 진실과 조직의 안정사이 사법개혁 장고 거듭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남미 우파벨트의 중심 떠오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유아독존 마이웨이로 지구촌 긴장 높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쌀딩크’매직으로 축구팬들 홀린 겸손리더십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업’은 놔둔채 다시 태어나겠다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열풍 록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일곱번째 줄) 재계 저승사자서 피감기관 외유로 부메랑 김기식 전 금감원장. 한국축구 도약의 지휘봉 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 드루킹 사건으로 6.13선거서 진땀 흘린 김경수 경남지사. 대북강경행보로 ‘평창올림픽 훼방꾼’소리 들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TT세리머니’ 남기고 작별 앞둔 말컹 경남 FC 선수. 위기 빠진 사법부에서 역할 주목받는 ‘슈퍼진보’ 김선수 대법관. 셀프청산 택하며 차기 승부수 모색하는 김용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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