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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한 매체는 서울동부지검이 27일 슈를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슈는 올해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2명에게 총 6억원 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하면서 도박 혐의가 함께 알려졌다.
이후 슈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채무 변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슈는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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