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Grizzly)가 새해에 신보로 돌아온다.
그리즐리는 내년 1월 3일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6개월 만의 신보 발표를 앞두고 현재 그리즐리는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달세뇨(D.S)’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리즐리는 ‘미생’, ‘그래서 그랬지’, ‘불면증’, ‘불꽃놀이’, ‘시골길’ 등 본인 만의 뚜렷한 감성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마니아 팬층을 꾸준히 형성해왔다.
특히 그리즐리는 자신의 앨범 뿐만 아니라 청하의 ‘월화수목금토일’, ‘너의 온도’, B1A4의 ‘아이처럼’ 등 다른 가수들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폭 넓은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크러쉬의 추천으로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 출연해 감동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크러쉬는 “그리즐리의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가 너무 와 닿았고, 우리가 사는 삶이 고달프다보니 마음을 치유해주는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런 추천사처럼 그리즐리의 새로운 음악은 한 해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전망이다.
그리즐리의 새 앨범은 내달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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