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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X하연수, 2인 1역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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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X하연수, 2인 1역에 거는 기대

입력
2018.1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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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유호정과 하연수가 2인 1역을 맡았다. 하연수가 유호정의 과거를 연기하는 것. 배우들의 유쾌한 매력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극이다.

28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에는 과거와 현재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짝을 이뤄 각 인물의 성격을 대표하는 대사들이 카피로 돼있으며 개성 넘치는 포즈로 눈길을 모은다.

유호정, 하연수가 맡은 장미 캐릭터 포스터의 ‘너 내가 창피하냐?’라는 카피는 엄마들이라면 딸에게 한번쯤 해 봤을 법한 대사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박성웅, 이원근의 캐릭터 포스터는 훈훈한 매력을 풍기는 반면 두 배우의 포즈와 표정은 반전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끝으로 오정세, 최우식의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에게 활기를 안겨주며 절로 흥을 돋운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내년 1월 16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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