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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백반, 1000원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입력
2018.12.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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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1000원 백반 맛집이 화제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1000원 백반 맛집이 화제다. KBS 방송 캡처

'2TV 생생정보' 1000원 백반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리얼가왕' 코너에서는 1000원 백반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곳이다.

현금 결제로 '백반 1000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는 된장국과 세 종류의 밑반찬이 매일 바뀌면서 제공된다.

게다가 이 모든 것들을 배가 찰 때까지 사실상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이 맛집 사장은 백반 가격을 1000원으로 하는 이유에 대해 "돌아가신 엄마가 1000원으로 운영하셨기 때문에 돌아가신 뒤에도 계속 1000원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약 5년 간 선행을 베풀던 어머니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딸이 백반집을 이어 영업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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