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아이즈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6일 발매될 아이즈원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의 사양 및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쇼케이스 이벤트에 대해 알렸다.
아이즈원 일본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은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다. 이와 함께 각 앨범의 구성에 따라 'ケンチャナヨ(괜찮아요)', 'ご機嫌サヨナラ(기분 좋은 안녕)', '猫になりたい(고양이가 되고 싶어)', 'ダンスを思い出すまで(춤이 생각날 때까지)'와 인스트루멘털 버전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총 16가지 형태로 발매된다.
아울러 데뷔 싱글 발매에 앞서 아이즈원은 내년 1월 20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내년 2월 16, 17, 23, 24일에는 일본 각 지역에서 하이터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Mnet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된 아이즈원은 지난 10월 국내에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활약을 인정 받아 '2018 AAA'와 '2018 MAMA' 등의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이즈원의 글로벌한 행보 또한 데뷔와 동시에 예고됐다. 아이즈원은 최근 일본 후지TV의 연말 특집 'FNS가요제'에 출연해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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