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레전드’ 이문세가 앨범과 국내외 투어 등 다방면으로 완벽했던 2018년을 ‘이문세 더 베스트’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문세는 올해 3년 반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국내 투어 및 해외 투어까지 매진 신화를 쓰면서 이문세이기에 할 수 있었던 음악 대장정을 펼쳤다.
이문세는 지난 10월, 3년 반 만의 정규 19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을 발매해 오랜 시간 그의 신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음악 선물을 안겼다. 앨범 타이틀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 더 나아가 새로운 세대를 열린 마음으로 존중하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담아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문세의 클래식한 감성과 후배 아티스트들의 트렌디한 감성이 만나 이문세이기에 선보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명반을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동적인 음악의 장을 펼쳤다.
이문세는 지난 2월, 9개월에 걸쳐 진행된 전국 투어 ‘2017-2018 씨어터 이문세’를 30개 도시 43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화려한 기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 장인’으로 정평이 난 이문세답게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 위 이문세의 명곡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국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동시에 ‘씨어터 이문세’ 4년 연속 퍼펙트 매진 신화도 계속해서 써 내려가며, 식지 않는 이문세의 티켓 파워도 입증했다.
이문세의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웠다. ‘씨어터 이문세’의 연장선으로 개최된 해외 투어를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개국 6개 도시 공연을 펼쳤고, 1만 여 현지 관객에게 남녀노소 불문하고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동시에 안기기도 했다.
이어서, 이문세는 현재 연말 스페셜 공연 ‘2018 이문세 The Best’ 투어도 진행 중으로,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4개 도시 모두 완벽 매진을 기록했음은 물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은 3만 6천 석 전석이 매진되어 올해의 마지막을 팬들과 의미 있게 장식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지난 2월, 이영훈 작곡가의 10주기를 맞아 헌정 공연 ‘작곡가 이영훈’을 이영훈 작곡가 유가족과 함께 제작하였다. 지금껏 이영훈 작곡가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었으며, 이영훈 작곡가와 음악 작업을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과 따뜻한 공연을 완성했다.
이처럼 이문세는 2018년에도 앨범, 국내외 투어 등 다방면의 음악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오며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수식어에 걸맞는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2019년에도 이문세가 들려줄 음악과 끊임 없이 진화할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The Best’의 서울 공연을 펼치며 2018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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