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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대불산단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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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대불산단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선정

입력
2018.1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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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민주당 서삼석(영암ㆍ무안ㆍ신안) 의원이 산림청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하고 있다. 서의원 제공
민주당 서삼석(영암ㆍ무안ㆍ신안) 의원이 산림청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하고 있다. 서의원 제공

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의원은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영암 국가대불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2019년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돼 산단 특성 맞춤형으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존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를 통해 전국 8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불국가산단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3,113억원(국비 2,089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간 323억원)을 들여 △근로 정주 환경 개선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혁신 인프라 확충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23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현지 실사와 정량ㆍ정성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서 의원은 “이번 공모에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 선정됐다”며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관계 공무원 등을통해 대불산단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정은 전남도와 영암군의 노력과 지역민의 의지에 대해 문재인정부가 응답해 준 결과”라고 환영했다.

지난 1996년 조성된 대불국가산단은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 2007년 조선 산업 혁신클러스터 지역 지정 된 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국내조선업 침체로 인하여 지난 5월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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