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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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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열겠다.”

입력
2018.12.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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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등 SOC 기반 성과 제시’

도민제일주의ㆍ생명의 땅 의뜸 전남 건설

27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27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그동안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새로운 희망을 갖고 출범한 민선 7기는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도민 제일주의’기조아래‘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갈 밑그림을 통해 여러가지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며“새해부터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내 삶이 바뀌는 전남 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우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에너지신산업, 생물ㆍ의약, e-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의 기반 구축은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한전공대 유치와 에너지 융ㆍ복합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산ㆍ학ㆍ연이 집적화된‘에너지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나주혁신도시를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국가 미생물 지원센터 등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할‘융복합 바이오산업 벨트’구축과 함께 고흥우주센터를 기반으로 연구ㆍ교육ㆍ체험ㆍ관광 활성화를 연결하고, 무인기 특화지식산업 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드론산업도 육성하겠다”며“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자연경관과 문화ㆍ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특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획기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머무르며 만족을 느끼는 전남관광 6,000만명 시대 실현”도 선언했다.

김 지사는“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섬ㆍ해양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해양레저 산업 육성,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전남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국제 전시ㆍ컨벤션센터 건립과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등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여수를 국제 마이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최근 성공평가를 받은‘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토대로 수묵비엔날레관 건립을 추진과 2020년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남의 문화예술자원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축어가의 소득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 지사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을 유도하고,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기반 구축도 하겠다”며“농수산 신품종 개발ㆍ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청소년ㆍ노인ㆍ장애인ㆍ여성ㆍ소상공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행복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를 지속 확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무안국제공항은 편의시설 확충과 국제선 다변화, 항공정비산업 단지 지정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흑산공항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국민적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해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 변경심의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도민과 소통하는 ‘도민 제일주의' 도정을 실천하고, 차세대 혁신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 김 지사는 “각 분야의 혁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전남 혁신인재 육성ㆍ지원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며“전남 평화재단을 설립해 남북교류사업의 안정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문화ㆍ예술, 스포츠,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내년도 에산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국고예산 6조 8,104억원을 확보했다”며“2019년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자,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이 열리는 중요한 해인 만큼 모든 공직자화 함께 도민의 행복과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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