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결혼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명욱 PD를 비롯해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이 참석했다.
김진우는 지난 9월 3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김진우는 “결혼을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를 하는 큰 작품인데 그만큼 제 와이프가 복덩이가 아닌가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진우는 “결혼을 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커져서 책임져야겠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매사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가운데 작품을 만났는데, 제가 1인 2역이라는 역할을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호감을 갖게 됐다. 두 인물을 스스로 짊어지고 간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했으니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드라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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