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이행 담보 및 공공부문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각계각층의 국민들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혁신추진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중 총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우수기관에 재정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기장군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군민이 주인인 기장의 실현’을 혁신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행정 등 3대 전략별로 71개 혁신과제를 발굴해 역점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애자일 기법을 행정에 접목한 ‘기장형 애자일 행정프로젝트’를 추진해 행정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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