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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승연 “원 없이 연기하고 싶어 덤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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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승연 “원 없이 연기하고 싶어 덤볐다”

입력
2018.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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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KBS2 제공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이 작품 출연 이유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명욱 PD를 비롯해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승연은 오라그룹 둘째 며느리이자 도경의 어머니 조애라 역으로 분한다.

이승연은 “저는 사실 우리 드라마의 악역이다. 부도덕한 면이 분명히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엄마라는 점은 같은 것 같다. 열혈 엄마 역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대본이 한 번 읽으면 끝까지 쉴 새 없이 읽을 만큼 재미있었고, 같이하시는 분들도 너무 좋았다. 한번 원 없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덤볐다. 잘 덤빈 것이어야 할 텐데, 할 일이 태산이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드라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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