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My son-in-law is taking his 8-year-old son on a hunting trip. I strongly disapprove, but cannot say anything. I am shocked that my daughter is allowing it.
애비 선생님께: 제 사위는 8세 된 아들을 사냥 여행에 데리고 갈 계획이랍니다. 저는 완강히 반대하지만 뭐라고 할 수가 없어요. 제 딸이 그걸 허락한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As a small child, I had a little playmate who blew his fingers off with a hunting gun. I fail to see any reason a child this young needs to learn how to kill animals – and, of course, I am terrified he will get hurt.
제가 어렸을 때 사냥총 때문에 손가락이 절단된 소꿉친구가 있었답니다. 저는 이렇게 어린 아이가 동물을 죽이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물론, 그 아이가 다칠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My grandson is worried about going, and I am deeply upset. What do you think about a child this age going hunting? He is a sweet, intelligent child, and I am a ...
VERY DISTURBED GRANDMA IN FLORIDA
제 손자는 사냥을 간다고 걱정하고 있고 저는 굉장히 속이 상한답니다. 이 나이대의 아이가 사냥하는 것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손자는 사랑스럽고 똑똑한 아이이고, 저는……
플로리다 주의 심히 불안한 할머니 독자
DEAR DISTURBED GRANDMA: Your son-in-law may hope the hunting trip will be a bonding experience with the boy. However, if the child is worried about going into the woods and killing something, the experience may not bring the desired result.
불안한 할머니 독자 분께: 독자 분의 사위는 이번 사냥 여행이 아들과의 유대를 형성해 주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이가 숲에 들어가 사냥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 그 경험이 희망했던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While I am not a fan of killing for sport, if your daughter does not object, there is nothing you or I can do to prevent it. (If they were hunting for food, I might feel differently.)
저는 오락을 위해 살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따님께서 반대하지 않으신다면 독자 분이나 제가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답니다. (그분들이 식량을 마련하려고 사냥을 하시는 거라면 제가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요.)
[주요 어휘]
disturbed 불안한, 불행한 (= worried and unhappy)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