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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계획안 승인…내년 보상절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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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계획안 승인…내년 보상절차 들어가

입력
2018.1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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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3년 완공 차질 없게 노력”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위치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위치도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TV)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보상절차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광명시흥TV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하고 28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TV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ㆍ무지내동 일원 약 202만㎡(61만평) 부지에 2023년까지 1조7,494억원을 투입해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일반산업단지는 LH가 97만5,000㎡ 규모로 약7,80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조성한다.

이번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LH는 내년부터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특별관리지역 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제조 공장들의 이전과 정비도 본격화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유통단지에 대해서는 지난 2월 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2019년 초부터 보상을 위한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절차를 진행한다. 배후주거단지는 지난 3월 주거단지 조성안이 경기도의회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연내 주거단지 구역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내년 초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테크노밸리사업의 첫 보상절차가 시작되는 만큼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목표한 23년까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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