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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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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 시동

입력
2018.12.27 08:53
수정
2018.12.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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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확정

4대 추진전략 10대 추진과제 제시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27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울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한 이 계획은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시설, 제도개선’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추진과제는 △버스시설개선 및 저상버스 도입확대 △특별교통수단 이동편의개선 △여객버스터미널 시설개선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보행환경개선 △보행입체화시설 정비 △교통약자 주차구획 운영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약자 안전홍보강화 △협의체 구성ㆍ운영 등이다.

사업투자계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3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190억원) 규모이며, 연도별로 각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조사ㆍ발표된 시의 교통복지수준(교통약자 편의시설 현황 등)은 8대 특ㆍ광역시 중 8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면서 “올해 버스시설, 특별교통수단, 입체화시설 개선 등이 일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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