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인 여성이 홀로 인도를 여행하다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 인도 한국대사관과 현지 교민 사회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에 입국한 26살 A씨는 현지시각 26일 새벽 한국에 있는 부모와 연락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인도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으며 그가 부모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했을 때 머문 곳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A씨의 부모는 한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교민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씨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며 “함께 여행했거나 본 사람은 꼭 주인도 한국대사관으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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