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오지호와 문희경의 핫한 밀회 현장이 포착됐다.
각각 정장과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두 사람이 아찔하고 파격적인 초밀착 스킨십까지 선보이고 있어 도대체 두 사람이 무슨 사이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19년 1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측은 26일 “배우 문희경 씨가 오지호의 매혹적인 ‘누님’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뽐냈던 그녀가 ‘왜그래 풍상씨’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상(오지호)이 멀끔한 정장을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폭발시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형 풍상씨네 집에 얹혀살며 ‘인생 한 방’을 노리며 각종 도박을 일삼는 동네 백수로, 후줄근한 옷들을 즐겨 입던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옷은 물론 헤어 스타일까지 신경 쓴 진상이가 맞은편을 향해 심쿵 미소를 발사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진상이의 심쿵 미소를 받은 이는 다름 아닌 누님(문희경).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는 그녀는 도도하게 거울을 보며 진상을 본체만체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에선 진상이와 누님이 어느 방 안에서 과감한 스킨십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레스토랑에서 조금 어지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던 누님이 진상이를 벽으로 밀치고 저돌적으로 다가서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진상이는 누님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다소 놀란 듯 굳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매일 동네에서 놀고먹고 할 것 같은 진상이가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면서 “진상이가 밀회를 갖는 누님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사이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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