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혹평의 피자 집이 시작부터 개선 없는 모습에 또 실망했다.
2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청파동 하숙골목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피자집 사장은 설비와 설거지 등의 문제로 피자를 제외했다며 코다리 찜을 택했다.
카리브 해 연안에서 쓰는 기법을 동원한 이색 메뉴라고. 피자집 사장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메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먹자마자 웃음을 터트린 백종원은 “코다리 고놈 신기하다”라고 알쏭달쏭한 반응을 내놨다.
두 번째는 미국남부 칠리수프와 닭똥집을 넣어 만든 밥이었고 백종원은 “나도 사람 많이 만나봐서 30분 보면 사람을 대충 아는데 사장님은 정체를 모르겠어”라며 “칠리수프는 맛있어. 그런데 코다리는 버려요”라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여전히 피자집 사장의 태도를 지적 했지만 이후 “이건 약속해 달라. 날 믿고 따라와 달라”며 다독거렸다.
하지만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 또 백종원이 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을 중단하고 싶다고 한탄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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