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앨범과 콘서트로 20주년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god는 내년 1월 10일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NOW)’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god는 앞서 선공개된 '눈이 내린다'로 고조시킨 기대감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 모두가 참여하며 애정과 노력을 쏟은 '덴 앤 나우'는 god만의 색깔과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20년 간 god를 한결 같이 사랑해준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그래서 '덴 앤 나우'라는 타이틀에서부터 god의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는 의미가 묻어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뿐 아니라 기존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노래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리메이크곡 중 god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길’은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 후배 가수 아이유, 헨리, 조현아, 양다일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명곡의 재탄생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god는 데뷔 2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프레젠트(PRESENT)'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20주년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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