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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우금티’의 여자주인공이 될까.
26일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본지에 “한예리가 SBS ‘우금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내년 봄 방송 예정인 ‘우금티’는 1894년 동학농민항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눠야 하는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조정석과 윤시윤이 ‘우금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리는 극중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담대하고 냉철한 카리스마의 ‘철의 여인’ 송자인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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