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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송재림, 잘생긴 의사 오빠의 한결같은 짝사랑…설렘+애잔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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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송재림, 잘생긴 의사 오빠의 한결같은 짝사랑…설렘+애잔함 ‘폭발’

입력
2018.12.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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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송재림이 설렘을 안겼다. JTBC 제공
‘일뜨청’ 송재림이 설렘을 안겼다. JTBC 제공

배우 송재림이 안방극장에 설렘과 애잔함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송재림의 소속사 그랑앙세는 “잘생긴 의사오빠의 애잔한 짝사랑, 오솔아, 요구르트 가져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이 출연 중인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재림은 전하지 못한 요구르트를 손에 쥔 채 애잔한 눈빛으로 멀어져 가는 오솔 (김유정)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오솔의 직장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오솔이 좋아하는 요구르트를 사 들고 오던 최 군 (송재림)이 간발의 차이로 오솔과 마주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오솔이 떠난 자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9, 10회에서는 대표님 (윤균상)을 짝사랑하게 되었다며 정중히 최 군의 사랑 고백을 거절하는 김유정에게 쿨 하게 의사 오빠로 남겠다며 김유정 마음 속의 미안함을 지워준 송재림이 다시 유쾌한 오솔 한정 키다리 옥탑 오빠로 돌아와 유정과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욕심없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오솔 만을 위한 맞춤형 키다리 아저씨 사랑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최 군이 방송 말미에는 일기 예보를 통해 오솔이 부산에 없음을 직감,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여 앞으로 그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송재림은 해맑은 웃음으로 멍뭉미를 발산하며 오솔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다 가도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오솔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위로와 뼈 있는 한마디로 오솔을 치유하는 최 군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100프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과 힐링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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