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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팀장에서 막내 사원됐다?...커피심부름→폭풍 대걸레질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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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팀장에서 막내 사원됐다?...커피심부름→폭풍 대걸레질 ‘폭소’

입력
2018.1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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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제공
강지환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제공

강지환이 하루아침에 막내 사원으로 강등 됐다.

KBS 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강지환(백진상)이 마케팅팀의 일일 막내로 변신, 하루아침에 팀장에서 막내 사원으로 강등된 그의 굴욕적인 하루가 벌써부터 폭소를 일으키고 있다.

타임루프를 통해 인성 갱생에 성공한 백진상(강지환)은 타임루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 7일로 시간을 되돌려 죽었던 이루다(백진희)를 살려냈다. 하지만 모든 일을 기억하는 자신과 달리 그녀는 타임루프를 전혀 기억 하지 못하는 상태다.

오히려 이루다는 자신을 잘 안다는 투로 말하는 그를 핵비호감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기억을 되돌리려는 백진상과 그가 부담스러운 이루다의 제 2차 대환장 오피스 격전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마케팅팀 막내 일일 체험’ 띠를 두른 채 엄청난 포부를 보이는 백진상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배꼽스틸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변화한 자신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두발 벗고 뛰어들었다.

막내로 변신한 백진상이 팀원들의 커피심부름을 손수 하는 것은 물론, 직접 대걸레질로 사무실 곳곳을 청소하고 있어 그의 굴욕적인 순간이 폭소를 일으키고 있다.

왠지 모르게 여유로워 보이는 백진상과 달리 안절부절 못하는 이루다의 온도차 역시 안방극장을 빵 터지게 만들 유쾌한 에피소드를 예감케 한다.

과연 그의 짠내 나는 노력이 이루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핵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뀔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더 버라이어티해진 에피소드로 웃음 폭탄을 투척할 KBS 2 ‘죽어도 좋아’의 29회, 30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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