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여배우 원톱 액션 영화의 흥행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시영이 출연한 ‘언니’는 내년 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분노 액션 영화다.
앞서 예고편과 제작기 영상을 통해 이시영의 노력과 열연이 가감없이 공개된 바 있다. 극중 인애 역을 맡은 이시영은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여제로 변신, 통쾌함을 전달한다.
이시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이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점인 것 같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임경택 감독은 “이시영은 리얼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배우”라며 주연배우 이시영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영화 속 액션을 대역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소화한 이시영은 프로덕션이 진행되는 대부분의 시간을 무술팀과 함께 보내며 긴 논의 끝에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이시영 외에도 박세완과 이준혁 등이 출연해 섬세한 연기로 ‘언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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