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 손창민이 극중 신경외과의사로 깜짝 출연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써니(장나라)가 황실 재입성하며 2막을 예고하면서 26일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와중에 극중 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손창민이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하게 되는 것이다.
알고보니 손창민은 김순옥작가의 히트작이었던 ‘내 딸 금사월’과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당시 김작가와 인연이 된 그는 이번 카메오 출연요청에 흔쾌히 승낙했고, 덕분에 다시금 반가운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도 그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연기했던 배역인 구필모 캐릭터로 그대로 돌아와 ‘언니는 살아있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 중에서도 손창민은 의사들과 회진을 도는 모습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더니 결정적인 순간에는 능청스러움도 선보여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를 시작으로 써니의 황실생활 2막이 오르는 가운데, 이처럼 손창민씨가 특급카메오로 등장, 극에 재미를 더하게 된다”라며 “특히 그가 써니를 돕는 우군일지, 아니면 써니를 힘들게 할지는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손창민이 특급카메오로 출연하는 ‘황후의 품격’ 21~24회는 26일과 27일에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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