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달라진 풍경 중 하나가 난청으로 고생하는 노인이 주변에 많아진 점이다. 노인성 난청은 뇌의 청각중추영역에서 어음의 인지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한 번 저하된 어휘변별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난청임을 느낄 때 가능하면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음 중에는 ㅅ, ㅊ, ㅋ, ㅍ의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80~90세 어르신도 쉽게 조작하고 TV소리, 전화, 대화, 강의까지 잘 들리는 국산 셀프보청기가 화제다.
보청기는 소리신호를 받아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마이크’, 증폭해 주는 ‘앰프’, 증폭된 전기신호를 소리신호로 변환해서 내보내는 ‘리시버’ 등으로 구성된다. 채널 수에 따라 단채널과 다채널로 나뉘는데 셀프보청기는 4채널 디지털 보청기이다. 저음, 고음을 청력에 따라 4개 주파수별로 조정해 깨끗한 음을 들을 수 있다.
셀프보청기는 국내 발명특허 6개를 적용시켜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고, 밧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한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TV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대화가 잘 안 되는 어르신께서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에 위치한 HC바이오텍을 직접 방문하면 무료 체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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