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황칠나무를 2015년부터 지역의 특화된 향토자원으로 활용해 약용 및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황칠나무는 Panax 계열의 상록활엽교목으로, 나무인삼이라 불린다. 천혜의 자연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자생하며 진시황제가 찾았던 불로초 설화가 있다. 향토자원으로 활용되는 제주 황칠나무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 우수한 약성과 약리효과를 지닌 생리활성물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2018년 8월 2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제주황칠(제44-0000425호)’을 최종 등록해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제주산 약용농산물에 대해 ‘제주산 황칠나무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현재 ‘제주 황칠나무’에 대해 원료표준화 및 기능성연구가 1차 진행완료 및 관련 기술특허를 확보했고, 천연기념물 등재가 진행 중이다.
제주황칠은 제주의 토질에서 3년 이상 재배 및 생산관리, 친환경농산물인증을 획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관련 원물을 구매해 생산된 제품에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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