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1958년 농업 및 농촌진흥을 위해 설립돼 현재까지 신소득 작목 개발보급, 농업인 교육, 농산물가공지원, 창업농 육성 및 농업관련 시험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포밍이엔지와 공동 개발한 육묘용 포트는 친환경적인 EVA(Ethyl-Vinyl Acetate Copolymer) 소재와 발포성형기법을 적용해 기존 육묘포트의 단점인 내구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를 통해 외부의 환경변화와 물리적 충격에도 파손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져 농가의 재구매 부담 감소는 물론 폐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묘용 포트는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자재이지만 폐자재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17여건의 특허 및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33ha 규모의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과 천년학힐링타운을 설립해 다양한 시험연구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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