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로봇과 이를 위한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민트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엘라클로이드 드라이브(Elacloid Drive)’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부품인 정밀 감속기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산업용 로봇 정밀 감속기의 두 종류인 사이클로이드 드라이브 감속기(RV 감속기)와 하모닉 드라이브 감속기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생산 단가는 낮추고 성능은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개당 약 100만원을 넘는 일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스(HDS)사의 제품 대비 약 40%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을 비롯한 해외 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로봇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중국으로부터 각종 투자 및 합작 공장 설립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엘라클로이드 드라이브를 비롯한 자체 핵심 부품 기술을 적용한 다관절 로봇 ‘팔(Pal)’을 발표했다. 팔은 초저가형 산업용 다관절 로봇으로,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중소 제조업체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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