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자작 캐럴을 공개했다.
효린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크리스마스 캐럴송 ‘크리스마스 데이(Christmas Day)’를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크리스마스 데이’는 캐럴이 거의 울려 퍼지지 않는 2018년 성탄 시즌 캐럴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효린이 직접 준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효린은 “크리스마스는 정말 사랑스러운 날이다. 그래서 따뜻한 고백 같은 곡을 만들어 올 한해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캐럴 영상을 선보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효린의 ‘크리스마스 데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받은 최고의 선물”, “효린 목소리 녹는다 녹아”, “내년에도 효린의 멋진 음악과 무대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로써 효린은 지난달 개최한 첫 번째 솔로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했던 자작곡에 이어 자작 캐럴 ‘크리스마스 데이’까지 음원이 아닌 무대와 영상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독특한 행보를 펼쳤다. 이를 통해 음악적으로 점점 성숙해지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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