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감정 폭발’ 독대 포착…무슨 일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감정 폭발’ 독대 포착…무슨 일이?

입력
2018.12.25 15:11
0 0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공원 벤티 투 샷’을 선보인다.SBS 제공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공원 벤티 투 샷’을 선보인다.SBS 제공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애틋함이 폭발하는 ‘공원 벤치 투 샷’을 선보인다. 

유승호과 조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을,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이제 막 설송고 정규직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을 맡았다. 오해로 점철된 9년 전 첫 사랑 커플의 달콤쌉쌀 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 10회 방송분에서 복수(유승호)는 세호(곽동연)의 책상에서 수정(조보아)을 그린 그림을 발견한데 이어 수정과 세호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까지 보게 된 후 질투심이 폭발한 상황.

하지만 수정은 체육관에서 부러진 죽도로 세호의 목을 겨누고 있는 복수를 발견하자 복수가 또 사고를 친 걸로 오해하고 화를 냈다. 결국 수정에게 복수가 왜 9년 전에도 지금도 자신에게 묻지 않냐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어둠이 깔린 공원에서 둘 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가로등 불빛이 아련함을 더하는 공원에서 만난 복수와 수정이 벤치 두 개에 떨어져 앉아 있는 장면.

수정과 대화를 나누던 복수가 눈물을 글썽이는 반면, 수정은 복수를 쳐다보지 않은 채 앞을 응시하며 담담하고 차분한 표정을 이어간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했던 두 사람이 과연 단둘이서 갖게 된 시간에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그동안 쌓여있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공원 벤치 투 샷’ 장면은 지난 19일 SBS일산 제작 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장면이 기온이 떨어지는 어둑한 밤에 이뤄져야 했던 만큼 조보아는 추위에 맞설, 귀여운 손난로 인형을 준비해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던 상태.

유승호와 조보아는 나란히 손난로 인형에 손을 넣고 추위를 피하는 극중 ‘복수돌 커플’ 다운 다정한 케미를 드리웠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손은 손난로 인형에, 다른 한손은 대본을 들고 대사를 맞춰보는 등 불철주야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유승호와 조보아는 스토리상 달달한 과거와 서로를 오해하고 미워하는 현재까지, 극과 극 분위기를 오고가는 롤러코스터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9년 전 오해로 얽혔던 복수와 수정의 첫 사랑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1, 12회 방송 분은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