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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과 ‘과학영재 육성’, 두 바퀴로 달리는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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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과 ‘과학영재 육성’, 두 바퀴로 달리는 현대모비스

입력
2018.12.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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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우산 보급 70만개 돌파

주니어 공학교실 5년째 운영

현대모비스 직원 강사가 ‘주니어공학교실’에서 초등생들에게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직원 강사가 ‘주니어공학교실’에서 초등생들에게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여기에 더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 현대모비스 양궁단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드림무브’를 론칭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작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1,091개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우산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투명우산 나눔은 중국으로도 확산돼 베이징, 상하이 등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매년 3만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2005년 시작한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한다. 최근 5년간 약 200여 개 초등학교 3만여 명의 학생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지역의 경우 2014년 장쑤성(江蘇省)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래 베이징 등으로도 확대했으며 2016년 독일 유럽연구소를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정규 수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푸르메재단과, ㈜ 이지무브와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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