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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호러의 계보를 잇는다! ‘베스와 베라’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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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호러의 계보를 잇는다! ‘베스와 베라’ 내년 1월 개봉

입력
2018.1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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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스와 베라’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베스와 베라’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베스와 베라’가 웰메이드 호러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내년 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은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의 프랑스 호러 명장 파스칼 로지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호러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됐던 ‘마터스…’는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잔혹한 묘사로 악명을 떨쳤던 프렌치 호러의 대명사다.

로지에 감독이 7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은 이 작품은 어린 시절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감금된 뒤 악몽을 겪은 베스와 베라 자매가 엇갈린 기억 속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뒤 겪는 참혹한 공포를 그린다.

개봉 소식을 접한 호러 마니아들은 2017년작 ‘겟 아웃’과 올해 공개됐던 ‘유전’에 버금갈 웰메이드 호러가 상륙한 것같다며 반색하고 있다.

앞서 ‘겟 아웃’은 흑백 차별 등 인종 문제를 공포 화법으로 다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처음 알려진 ‘유전’은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을 그려 격찬을 이끌어냈다.

수입사는 “오랜만에 완성도 있는 호러물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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