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대에 스몰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2월 11일과 14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한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 워크숍’에 참석한 광주 창업지원네트워크의 하상용 이사장은 지역 내에서 창업 단계에 비해 사업이 성장하는 단계에서의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네이버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부터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꽃’을 발표하고, 올해 6월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역삼 파트너스퀘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부산, 올해는 광주에 사업자와 창작자를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스튜디오 등을 제공하는 ‘파트너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거래액은 91조, 고용효과가 127만 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체 스몰비즈니스 사업자 568만 명 중 네이버에 전화번호나 상호 등록을 한 사업자는 40%, 쇼핑몰 제작 등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업자는 6%에 불과하다며 “골목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파트너스퀘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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