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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이동휘, ‘극한직업’서 짠내 나는 단벌신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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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이동휘, ‘극한직업’서 짠내 나는 단벌신사 변신!

입력
2018.1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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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극한직업’의 이동휘.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영화 ‘극한직업’의 이동휘.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휘가 새 영화 ‘극한직업’에서 평소의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벗고 짠내 폭발 프로잠복러로 변신한다.

지난 2012년 ‘남쪽으로 튀어’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영화 ‘공조’ ‘럭키’ ‘부라더’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흥행 성공을 이끌었고, 실생활에서는 다양하고 유니한 패션 아이템을 과감하게 소화하는 패셔니스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가 180도 변신을 선언한 작품이 바로 ‘극한직업’이다.

이 영화는 해체 위기의 마약반원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 가게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이동휘가 극중에서 맡은 배역은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트리자 장사에 푹 빠진 마약반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정신줄을 붙잡고 있는 인물로, 혼자만 진지하고 심각한 캐릭터다.

어디에 섞여도 눈에 띄지 않는 프로잠복러로 거듭나기 위해 이동휘는 단벌신사나 다름없는 우중충한 ‘아재룩’으로 갈아입었다. 또 피부를 검게 그을리고 수염까지 길러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이동휘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극한직업’은 내년 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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