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24일 충남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오텍그룹은 2016년과 지난해에도 충남장애인체육회에 2,000만원씩 내놓았다.
강 회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양승조(충남장애인체육회장) 지사에게 후원금을 기탁한 뒤 “장애인 체육활동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사회활동의 원동력”이라며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인 강 회장은 연내 세계보치아연맹 이사도 맡을 예정이다.
오텍그룹은 2000년 충남 예산에서 특장차 제조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한국터치스크린 등 계열사를 확장해 중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텍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때 수송 서비스 업무를 맡았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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