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구청장 집무실 이전
5층서 2층 민원실 옆으로 이전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24일부터 구청장 집무실을 5층에서 2층 로비로 이전, 민원실과 같은 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현재 청사 5층에 있는 구청장 집무실이 주민 접근이 쉽지 않고, 민원인에게 위축감을 줄 수 있다는 박 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청장실 이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다음달 1일부터 소통감사담당관을 신설ㆍ운영한다. 이제까지 구민 고충은 담당부서에서 각자 해결해왔으나, 앞으로는 소통감사담당관에서 직접 구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챙기게 된다.
박 구청장은 “청장실이 위치한 2층은 청사 내 주민 왕래가 가장 많은 층으로 앞으로는 구민 누구나 구청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가 미래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남구의 슬로건대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시책으로 주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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