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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아너 소사이어티 여섯번째 가수 회원... 최근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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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아너 소사이어티 여섯번째 가수 회원... 최근 1억 쾌척

입력
2018.1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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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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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 가수로서는 소녀시대의 윤아와 인순이, 수지, 하춘화에 이어 여섯 번째다.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설현은 최근 1억원을 기부하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9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설현은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지난 20일에는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설현은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아너 소사이어티 전국 회원은 1,990명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947명(47.6%)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 272명(13.7%), 자영업자 131명(6.6%), 법인·단체 임원이 67명(3.4%), 국회의원·지자체장 등 공무원 32명(1.6%), 스포츠인 21명(1.1%), 방송·연예인 20명(1.0%) 순이다. 익명을 포함해 기타 직종에 총 500명(25.1%)이 가입해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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