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가 변함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시온이 낳은지 6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둘째 낳고는 조급한 맘에 살도 첫째 때보다 빨리 빼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운동할 시간을 많이 못빼서 식욕 억제만 시키고 살을 뺐어요. 많이 돌아 왔지만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라며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가희는 "워낙 운동녀 였어서 지금은 좀 여리해진 느낌이 나쁘진 않지만 건강을 위해 이제 운동도 조금씩 시작해야겠죠^^ '닭치고 서핑' 때 입었던 손바닥 만한 비키니가 들어가서 그저 행복하네요. 치열하게 살기 바빴고, 애기낳고 애 보느라 바빴고... 이제 평화를 찾아가고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저 지금 좋아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며 지금 현재의 마음가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적었다.
사진 속 가희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보디 라인을 뽐내고 있다. 가희의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이 느껴지는 사진에 네티즌들은 "멋져요", "응원해요", "보기 좋아요" 등의 긍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가희는 2016년 양준무 씨와 결혼하고 같은 해 첫 아들 노아 군, 올해 6월에 둘째 아들 시온 군을 얻었다. 가희는 가족들과 함께 최근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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