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건후의 기부를 통해 의미와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7회 ‘12월의 기적’ 편은 시청률 10.1%(전국), 10.6%(수도권)를 기록했다.
‘슈돌’ 257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6.9%(1부: 5.2% 2부: 8.6% 전국), 7.5%(1부: 5.7% 2부: 9.3% 수도권), SBS ‘런닝맨’은 평균 5.95%(1부: 4.7%, 2부: 7.2% 전국), 5.65%(1부: 4.4% 2부: 6.9% 수도권)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나은이와 건후는 엑소 찬열, 카이 삼촌들과 뜻깊은 기부에 도전했다. 직접 사진을 찍어 엽서를 만들고 판매한 금액을 기부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최연소 엽서 판매왕에 등극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미소로 손님들에게 엽서를 판매하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열심히 기부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은이와 건후가 엽서를 판매하며 행복해하는 장면, 이후 아이들이 직접 번 돈을 구세군 냄비에 넣는 장면은 13.4%(수도권)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처럼 나은이와 건후가 직접 번 돈으로 기부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토록 순수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기특한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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