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스페셜 팬이벤트 ‘소중히 간직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소중히 간직해’는 프로미스나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빠짐없이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다. 그동안 열린 프로미스나인의 ‘약속회’ 중 총 9회 이상 참여한 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뜨거운 환호 속 무대에 등장한 프로미스나인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열렬한 환영에 화답했다. 이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포토북 제작 과정을 담은 언박싱 영상을 감상한 후 약속회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후 프로미스나인은 포토북 사인회를 통해 아홉 멤버 모두의 친필 사인을 담은 포토북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멤버들은 앞으로도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함께하자는 의미의 약속도 맺으며 2019년에도 더 활발한 활동 및 팬서비스를 예고했다.
특히 준비된 코너 외에도 프로미스나인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나누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무대 중 하나인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벤트를 마친 후 프로미스나인은 "항상 팬 분들 앞에서는 떨리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도 팬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언제나 발전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겠다"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남기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1월 '투하트(To Heart)'로 데뷔하고 6월 '두근두근'과 10월 '러브밤(LOVE BOMB)'으로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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