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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서지훈 “첫 주연작, 행운이자 영광”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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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서지훈 “첫 주연작, 행운이자 영광” 종영 소감

입력
2018.12.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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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구 제공
매니지먼트 구 제공

배우 서지훈이 애정 가득한 ‘계룡선녀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지훈은 24일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의 서지훈이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금 역할을 맡은 서지훈은 다정다감 온미남 김금을 완벽 소화하며 선옥남을 향한 순애보로 직진 로맨스를 펼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점돌이가 나오는 장면을 꼽은 서지훈은 “실제 촬영에서는 알 모형을 보고 연기했었는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점돌이가 정말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재미있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서지훈은 “방송에 나온 모습은 아쉬운 점이 많고 부끄러웠지만 원작의 김금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연구했었다. 또 김금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심성이 고운 사람이라서 말투나 행동 등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금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지훈은 “첫 주연으로 함께하게 된 작품에 너무 좋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큰 행운이었고 영광이었다. 원작을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김금을 연기함에 스스로 아쉬운 점이 많아 죄송하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음에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다정다감하고 순수한 김금을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열연으로 소화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싶남’(가지고 싶은 남자)으로 등극한 서지훈이 마지막까지 어떤 연기로 극을 이끌어갈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24일,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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