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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하면 안돼"…'집사부일체', 어린이 연극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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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하면 안돼"…'집사부일체', 어린이 연극도 열심히

입력
2018.12.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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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
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특별한 관객들 앞에서 프로페셔널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이순재 편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앞서 이순재와 함께 연기 과외 및 역할 배정을 받은 '집사부일체' 네 사람은 열정적으로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을 준비했고, 본 공연의 관객은 어린 아이들이었다.

공연 시작 전 이순재는 다시 한번 리허설을 지휘했다. 박이 저절로 열리고 무대의상을 착각하는 등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진짜 난리나겠다. 콘서트 때 뒤에서 준비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다"고 걱정했고, 이순재는 "재밌는 애드리브를 생각하면서 자주 하라"는 실전 조언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등장했고, 양세형은 "5~6세 아이들은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고 정말 작품을 보러왔다. 대충 하면 안 된다"고 다시금 마음을 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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