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안상균 경장 등 6명에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에서 류열(왼쪽 두 번째) 에쓰오일 사장이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안상균(세 번째) 제주해양경찰청 경장 등 모범해양경찰 6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 등 6명에게 총 상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안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파손 부위를 막아 해상오염을 방지했으며, 지난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와 해양 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모범 해양경찰관 표창,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