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미스코리아의 상징 ‘사자머리’에 도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별은 같은 팀인 김종국, 양세찬, 송지효와 스피드 게임을 완수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일명 ‘강원도 진이’ 게임에서 네 사람은 방송인 주병진에게 전화해 35초 만에 스피드 게임 6문제를 성공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추가 미션을 부여 받은 이들은 근처 미용실로 향했다.
또한 ‘런닝맨’의 별은 미스코리아 헤어스타일을 요구한 멤버들에게 “나는 얼굴이 청순해서 그런 스타일이 될까 모르겠네”라고 말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운 좋게 빠져 나간 김종국과 송지효. 결국 양세찬과 별만 추가 미션을 해야 했는데, 양세찬은 딸기 머리를 했고 별은 사자머리를 완성해야 했다.
별은 “내 얼굴이 청순해서 안 될 거 같다”고 애써 태연하게 말했지만, 헤어 디자이너는 80년대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사자머리를 완성해줬다.
'런닝맨'의 김종국 역시 "하하가 좋아하겠다"면서 별의 헤어스타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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