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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확 달라진 모습으로 빗속 배회 포착…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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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확 달라진 모습으로 빗속 배회 포착…무슨 일이?

입력
2018.12.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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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이 빗속을 배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SBS 제공
‘운명과 분노’ 이민정이 빗속을 배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SBS 제공

‘운명과 분노’의 이민정이 빗속을 배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제작진은 비 내리는 거리를 홀로 배회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구해라(이민정)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붉을 우산을 든 채 하염없이 걷는 구해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굵은 웨이브 머리와 강렬한 호피 무늬 코트를 차려입은 구해라의 확 달라진 스타일이 홀로 빗속을 배회하는 그녀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지는 사진 속 구해라는 걸음을 멈추고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다. 생각에 잠긴 듯 복잡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구해라의 모습이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해라의 시선이 닿는 곳은 어디일까?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이민정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구해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흡인력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오늘 방송될 9회부터 네 남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더 독하고 강렬해진 구해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

오늘(22일) 밤 9시 5분에 9~12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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