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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개트윅 공항서 또 드론 발견… 운항 재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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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개트윅 공항서 또 드론 발견… 운항 재중단

입력
2018.1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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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 활주로에 드론이 출몰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20일 개트윅 공항에서 승객들이 항공기 운항 안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 활주로에 드론이 출몰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20일 개트윅 공항에서 승객들이 항공기 운항 안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36시간 이상 마비 상태에 있었던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또 다시 드론이 발견돼 21일(현지시간) 오후 한시간 이상 항공기 운항이 재중단됐다.

A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개트윅 공항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추가적인 드론 비행이 목격돼 항공기 운항이 다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트윅 공항은 이날 오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항공기 운항은 이날 6시50분께 재개됐지만 승객들은 한시간 이상 혼란을 겪어야 했다.

개트윅 공항은 19일 오후 상공에서 드론 비행이 발견됨에 따라 21일 오전까지 36시간 이상 폐쇄됐다. 이에 따라 12만명 이상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영국 당국은 아직까지 드론 조종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 폐쇄와 재개장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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