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이 '빚투'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오늘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큐브 측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민혁의 아버지 이모 씨가 10년 전 임모 씨에게 1억 원을 빌렸으나 지금까지 남은 5천만 원을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혁은 빠르게 아버지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며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한편 민혁이 속한 비투비는 전날 열린 '2018 KPMA'에서 본상과 장르상 발라드 부문 등을 수상함 2관왕에 올랐다. 1990년생 민혁은 내년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전일 보도된 비투비 이민혁 부친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오늘(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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