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 배우 한고은, 가수 김종국이 ‘2018 S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선다.
21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이 ‘2018 SBS 연예대상’ 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못 말리는 ‘불혹의 클러버’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박수홍은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그 동안 ‘SBS 연기대상’ 등 다양한 시상식 MC로 활약했던 만큼 안정적인 진행이 기대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그려가고 있는 한고은과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인 김종국의 진행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지상파 연말 시상식 MC는 사실상 처음인 만큼 타사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2018 SBS 연예대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 SBS 예능에서 가장 활발히 활약했던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어떤 진행조합을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이 진행하는 ‘2018 SBS 연예대상’은 28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집사부일체’,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글의 법칙’, ‘불타는 청춘’, ‘가로채!널’ 등 올해를 빛낸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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