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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한상범 부회장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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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한상범 부회장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꾸자”

입력
2018.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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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오른쪽)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시장 선도 의지를 담은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오른쪽)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시장 선도 의지를 담은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한상범 부회장이 디스플레이 산업 부흥을 위한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21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한 부회장은 “내년에는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을 시상하고 내년 TDR을 출범시키는 연례 행사다.

‘풀어 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의미의 TDR은 LG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LG의 혁신 제품을 탄생시켰고,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OLED 패널 수율을 끌어올린 토대도 TDR이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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